- 문재우 손보협회장 간담회서 밝혀...
교통사고 위험지역 등을 국민들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종합위험지도(리스크맵) 구축이 추진된다.
문재우 손해보험협회장은 지난 14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교통, 화재, 환경오염, 자연재해 등을 체계적으로 집적해 국민이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종합위험지도(리스크맵) 구축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리스크맵 구축을 위해 올해 외국의 사례를 조사하고 주요 제공 내용에 대한 연구 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
교통위험지역 및 교통사고 등 교통안전 정보, 화재정보, 산사태 등 자연재해위험 정보 등을 축적하는 등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저금리 기조에 빠진 손보업계의 경영 효율화와 경영정상화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문 회장은 "보장성보험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언더라이팅 기준의 합리적 개선을 추진하겠다"면서 "보험사기 근절 등 보험금 누수 요인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어 "차량등록대수 증가율 둔화, 도장료 상승, 진료수가 상승 요구, 기상 이변 등으로 향후 2~3년간 자동차보험 대규모 적자가 불가피하다"면서 "관계부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불황 속의 국민 부담이 커지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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