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국제선 대폭감편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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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국제선 대폭감편운항"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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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테러사태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한항공이
미주노선을 중심으로 국제선을 대폭 감편 운항키로 했다.
대한항공은 미 테러사태로 인한 항공수요 위축으로 탑승률이
저조한 미주노선및 일부 국제선 노선에 대해 구조조정의 일
환으로 27일부터 12월13일까지 감축운항및 일시 운항중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운휴에 들어가는 노선은 10월3일부터 12월13일까지 인천∼
댈러스∼애틀란타, 인천∼시카고∼뉴어크, 인천∼로스앤젤레
스∼상파울루등과 10월2일부터 27일까지 인천~암스테르담,
10월 28일부터 12월 13일까지 인천∼취리히등 총 5개 노선이
다.
시카고 노선은 인천∼시카고(주3회), 인천∼시카고∼뉴어크
(주3회)등 주6회에서 주4회로 조정된다.
감편은 인천∼워싱턴 구간이 27일부터 12월13일까지 주3회
에서 주2회로 줄어들며 10월1일부터 12월13일까지 동경∼
LA구간이 주7회에서 주5회로, 인천∼호놀룰루 구간이 10월 6
일부터 12월13일까지 주7회에서 주5회로, 인천∼홍콩구간이
주18회에서 주14회로 줄어 총 4개노선 10편이 감편된다.
한편 인천∼두바이∼카이로 노선은 전쟁발발에 대비, 승객의
안전을 위해 지난 20일 운항을 중단한데 이어 연장조치가 취
해졌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최근 항공 수요저하와 만성적인 고유가,
고환율로 경영상태가 악화되고 있는데다 미국의 태러사태까
지 겹쳐 구조조정차원에서 감편 운항이 불가피하다"고 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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