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물류터미널(주) 3기 연속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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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물류터미널(주) 3기 연속 '흑자'
  • 윤영근 기자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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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정기주총…'2012년 결산' 등 승인

【부산】부산물류터미널(주)이 3기 연속 흑자기조 신장세를 유지하는 등 안정적이고 내실있는 기업으로 변모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물류터미널(주)은 지난 13일 오전 부산화물협회 회의실에서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제23기 결산(2012. 1. 1∼12. 31) 승인에 관한 건 등을 심의, 통과시켰다.

황철호 대표이사는 개회사를 통해 "당기는 전기에 이어 3기 연속 흑자 달성과 현금배당을 또다시 20% 실현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른 것은 예전 불확실했던 미래가 이제는 확실한 영업기반 구축으로 새롭게 도약·성장할 수 있는 안정적인 내실 기업으로 변모했음을 입증한 것" 라고 강조한 뒤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은 물론 주주이익 환원을 도모하기 위한 물류터미널의 영업환경과 수익구조 개선, 경쟁력 확보에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총회에서는 결산의 주요 특기사항으로 이번 결산은 물류터미널이 강서구 녹산 사업장으로 이전 영업개시한 5년차 손익상황으로서, 전기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9%와 24.4% 증가되고 순이익의 신장률은 2.2배(121%)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또 금융차입금 일부상환(2억원)으로 잔액은 70억원에서 68억원으로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제23기 결산손익에 따르면 매출액 23억7787만원에 영업이익 6억9277만원, 당기 순이익 3억3570만원으로 나타났다.
주총에서는 매출신장과 영업이익 확충 등에 따라 전기에 이어 주당 2000원(배당율 20%) 현금배당(5억2784만원)을 실시하는 이익잉여금 처리안도 의결했다.

이는 3기 연속 흑자(순이익) 달성에다 한때 파산상태의 회사의 부채비율을 20% 이내 초우량 기업으로 획기적으로 개선시킨데 따른 순자산 가치가 상승한 내실있는 재무구조로 변모해 명실상부한 지역의 대표적 물류터미널로 거듭난데 대한 자부심으로 풀이된다.

한편 주총에서는 2호 의안으로 상정된 임원보수 지급한도액 승인에 관한 건도 심의,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윤영근기자 ygyoon@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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