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대중국 교역의 최적 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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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대중국 교역의 최적 항만”
  • 임영일 기자 yi2064@hanmail.net
  • 승인 2013.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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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평택항만공사, '물류환경 설명회' 개최

【경기】국내·외 물류기업들이 대중국 교역에 있어 가장 경쟁력이 높은 항만으로 평택항을 꼽았다.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최홍철)는 한국국제물류협회(회장 김영남)와 19일 서울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평택항 화물증대를 위해 국제물류기업 CEO를 초청해 '평택항 물류환경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평택항의 물류환경 현황과 이용이점, 개발계획 등을 적극 홍보래 화물창출 극대화를 꾀하고 업계 의견을 수렴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이날 행사에서 최근 3개년 동안 가장 많은 FCL(full container load·컨테이너 1개를 단위로 수송되는 만재화물)을 처리한 범한판토스 배재훈 대표이사에게 도지사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정훈 공사 홍보마케팅팀장은 평택항 현황과 물류경쟁력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하며 대중국 교역에 있어 평택항의 우수한 경쟁력을 강조하며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최홍철 사장은 "경기도의 유일한 무역항이자 수도권 관문항인 평택항은 다른 항만들이 100년도 넘게 걸린 총 물동량 1억 톤 달성을 불과 26년만에 돌파했다"면서 "중국과의 교역에 있어 가장 경쟁력 있는 항만으로 화물 처리실적과 더불어 매년 이용객 수도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이어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사람이 모이고 관광객이 찾아오고, 경기도 지역의 도서, 해양, 관광자원을 새롭게 발굴하여 지역주민, 항만근로자, 이용자들이 행복해 하고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 복지, 문화, 관광의 융복합 항만으로 변신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영남 한국국제물류협회장은 "평택항이 전국 항만 중 최단기간에 총 물동량 1억t을 돌파했다는 것은 그만큼 경쟁력이 뛰어나다는 증거"라며 "물류기업들이 물류활동을 전개함에 있어 비용절감 등을 고려해 평택항 이용확대를 적극 검토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발표가 끝난 후 가진 질의응답 시간에 설명회에 참석한 물류기업 관계자들은 평택항 물류센터, 배후물류단지, 복합주거시설 등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며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경기도가 후원한 이번 설명회에는 범한판토스, 현대로지스틱스, 삼성전자로지텍, 동남익스프레스, 퓨마스로지스틱스, 대아트랜스 대표 및 임원 등 기업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공사는 올해 평택항 화물증대 및 활성화에 기여한 선사를 비롯, 포워더, 물류창고업체, 여행사 등에게 지급되는 화물유치 인센티브는 전년에 비해 2억원을 증액한 총 13억원의 예산을 마련했다.
임영일기자 yi20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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