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 개척에 나선 화주사와 이들 진출을 돕고 있는 물류ㆍ운송사를 위한 희소식이 나왔다.
종합무역포털인 ‘KITA.net(http://www.kita.net)’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이 시스템을 손질한 한국무역협회는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에 속력을 높이기 위한 원스톱 정보서비스를 오픈한다고 최근 밝혔다.
포털에는 타깃으로 삼고 있는 국가의 정보부터 관세율과 통관절차 등 수출에 필요한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협회에 따르면 유럽연합과 아시아 등 주요국의 경제지표와 더불어 39개국 해외 관세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해외시장 동향을 포함해 무역관련 규제, 전시회정보, 주요기관의 무역지원 사업정보, 해외 오퍼 검색, e카탈로그 제작, 바이어 알선까지 마케팅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시스템 업데이트로 인해 거대 경제권으로 급부상 중인 인도와 아세안 지역의 정보도 제공된다.
그간 주어졌던 중국ㆍ미국ㆍ일본ㆍ유럽 무역통계에 이어 신흥 시장에 대한 통계서비스의 라인업이 구축됐다는 것을 뜻한다.
이와 함께 해당 시장의 수출ㆍ입 현황이 국가별ㆍ품목별ㆍ기간별로 세분화돼 있어, 그간 시장진출에 애로를 겪었던 중소형 화주ㆍ물류사에게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협회는 보고 있다.
협회는 해외마케팅정보의 원스톱 제공을 시작으로 글로벌 비즈니스포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추가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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