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무역사절단, 1∼6일 중동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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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무역사절단, 1∼6일 중동 방문
  • 조재흥 기자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3.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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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부품으로 중동 오일머니에 도전장

【경남】경남도가 아랍에미리트(UAE)와 터키를 대상으로 우수하고 경쟁력 있는 도내 자동차부품 생산업체 12개사로 구성된 '2013 중동 자동차부품 무역사절단'을 지난 1일부터 오는 6일까지 6일간 일정으로 파견한다.
이번 사절단은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와 터키 이스탄불에서 현지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가진다.

두 시장은 유럽-중동-아프리카를 연결하는 거점지역으로 기계 및 기계부품, 전기기계장치, 자동차 부품, 플랜트 장비 등에 대한 수입의존도가 높고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으며, 독일 등 선진국으로부터 양질의 제품을, 중국 등 개발도상국으로부터는 저렴한 제품의 수요처다.

그동안 경남도가 양국에 펼쳐왔던 시장개척활동을 디딤돌 삼아, 이번 수출상담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수차례에 걸친 바이어 발굴 및 참여업체-바이어사 간 상담희망 품목 매칭 작업으로 미스매칭이 발생되지 않도록 사업에 최선을 다했으며, 현지에서는 개별 바이어 발굴, 시장조사 등도 병행하게 된다.

이번 무역사절단에 참가하는 품목은 자동차부품이 중심이며, 대경기업(주) 등 12개 회사로, 기계 및 자동차 산업의 메카인 경남도의 우수한 업체들로 구성돼 있다.
2012년 대 UAE 수출 금액 상위 품목은 자동차, 무선통신기기, 냉난방기, 자동차 부품 등이며, 수출 증가율은 2010년 10.2%, 2011년 32.5%, 2012년 -5.6%로 이번 시장개척 활동 후 신장률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12년도에 우리나라는 터키를 대상으로 수출액 46억달러, 수입액 7억달러로 39억달러의 무역 수지 흑자를 기록하였고, 대 터키 한국 주요 수출 품목은 자동차·부품, 선박기자재, 철강판, 합성수지, 기계류 등으로 이번 자동차 부품류 시장개척활동이 터키와의 FTA 발효 전 시장 선점을 위한 중요한 포석이라 할 수 있다.

도는 무역사절단에 참가하는 중소기업체에 대해 상담장 임차, 바이어 발굴, 통역비 50%, 편도 항공료 등을 지원하며, 무역사절단 활동 이후에도 발굴된 바이어 연결,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관련정보 지원 등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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