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공항 물류허브 건설방안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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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공항 물류허브 건설방안 포럼' 개최
  • 윤영근 기자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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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부산지도자클럽,"새로운 관점서 신공항 개발 모색"

【부산】희망부산지도자클럽(회장 정은아)이 지난 11일 오후 부산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물류·공항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공항 물류허브 건설방안 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에서는 한국판 뉴딜 정책으로 '플로팅 메가포터'(Floating Megaport)를 통한 경쟁력 있는 동북아 물류허브 구축 방안이 검토됐다.
또 신공항을 지역간 대립에서 벗어나 물류허브 구축 차원의 국가적 프로젝트로 추진하는 방안과 성장가능성이 무한한 해양플랜트 산업의 선점과 조선, 철강, IT 융합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다양한 비전이 제시됐다.
'플로팅 메가포터'란 바다 위의 부유식 초대형 항만 및 공항 시설을 말한다.

현재 부산의 최대 현안인 김해공항 가덕 이전, 가덕도 신공항 건설은 지역간 유치경쟁과 갈등, 정부 재정부담 과다, 수도권의 신공항 무용론 등으로 인해 정부의 5대 국정목표, 21개 국정전략, 140개 국정과제에서 제외되는 결과를 초래했다.

따라서 이번 포럼은 새로운 관점에서의 신공항 개발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김훈철 박사(전 한국기계연구원 원장)가 '동북아 물류허브 플로팅 메기포터 건설방안'을, 최치국 박사(부산발전연구원 연구지원실장)가 '국제 복합 교통망 구축과 가덕 신공항 개발방향'이란 주제를 각각 발표했다.
이어 김가야 동의대 도시공학과 교수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희망부산지도자클럽에는 부산지역 분야별 전문가와 각계 지도자 100여명의 오피니언 리더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정 회장은 "이번 포럼은 신공항 백지화 이후인 2011년 4월 '김해공항 문제 어떻게 풀 것인가'라는 포럼에 이은 공항 관련 세 번째 행사"라며 "제2도시 부산의 위상회복 및 발전과 관련 있는 주제의 포럼과 강연회를 수시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영근기자 ygyoon@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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