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 3단체, 공제 단일화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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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 3단체, 공제 단일화 하나”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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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별·용달, 화물공제로 전환 추진…TF팀 발족...  


그동안 손보사에 계약해 온 개별, 용달차량의 자동차보험을 화물공제로 전환시키기 위한 노력이 범 업계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해 말 단체장 모임에서 화물공제로 전 화물운송업계의 계약을 집중하는 것이 업계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공감대를 형성한 이후 실무작업이 진행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각 단체에서 3명씩 참여하는 스크포스(TF)팀이 발족돼 그동안 2차에 걸쳐 회의를 개최, 핵심현안에 접근하는 등 상당한 진전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개별, 용달화물의 경우 업종 분리 이후 약 20여년 간 손보사와의 계약을 유지해온 관행상 현재 대부분 치량이 손보사(대리점)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어 이를 어떻게 해소하느냐가 통합공제 출범의 키워드가 되고 있다.

TF팀의 주요 현안으로는 손보사 보험료에 대비한 적정한 공제분담금 수준을 비롯, 손해율 별도관리 운영, 보험계약 수수료에 대한 대체지원 방안 등이다.

또한 손보사와 계약을 유지하고 있는 개별·용달사업자를 화물공제조합으로 유치하기 위해서는 카드 수납과 자손 종목을 도입하는 등 공제조합에서 제도적으로 보완해야 할 부분도 적지않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지난 1981년 7월 1일 설립된 화물공제조합은 사업 초기 어려움도 있었으나 현재에는 장기적인 경영안정과 탄탄한 재무건전성을 확보, 개별·용달 인수에 따른 여건 자체는 충분하다는 평가다.

화물 3단체가 이번 TF팀 운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낸다면 화물공제조합은 물론 개별, 용달업계도 공제조합 설립운영에 따른 위험부담을 안지 않고도 운송원가 절감 등의 대체효과를 얻을 수 있어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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