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 5월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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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 5월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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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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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K-뷰티' 한류열풍 몰고올 것"


동·서양 미인들의 '화장비법' 체험
1400억 경제효과·1450명 고용유발
"충북, 뷰티밸리 중심지로 거듭날 것"


【충북】아름다움의 축제 '2013 오송화장품ㆍ뷰티세계박람회'가 오는 5월3일부터 26일까지 KTX 오송역 일원에서 열린다.

충북도를 비롯 식품의약품안전처, 청주시, 청원군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정부가 직접 주관하는 화장품과 뷰티산업 분야 박람회로서는 세계 최초이며 최대 규모로 화려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세계 각국에서 몰려들 2000여명의 바이어ㆍ뷰티전문가들을 위해 입국부터 교통ㆍ숙박ㆍ편의시설까지 책임지는 원스톱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세웅 조직위 사무총장은 "이번 박람회에는 최근 한류와 더불어 한국의 화장품과 뷰티산업이 인기를 모으고 있어 국내ㆍ외 업계의 관심이 뜨거워 관람객이 1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는 '건강한 생명, 아름다운 삶'을 주제로 다채로운 전시와 산업·체험 행사로 마련됐으며, 전시 프로그램 하나 하나에 전문성과 대중성을 모두 담았다.

월드뷰티관에서는 동ㆍ서양의 절세 미인들을 통해 화장의 역사를 소개한다. 황진이와 신사임당, 인연왕후의 화장술을 입체영상으로 감상하고 '서양 화장의 효시'로 불리는 클레오파트라의 화장비법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생명뷰티관은 바이오ㆍ첨단과학과 융복합해 탄생한 화장품ㆍ뷰티 산업의 미래가치와 기술력, 효능을 보여준다. 특별관으로 꾸린 세계뷰티인형관에서는 90여개 나라 전통 의상을 입은 600여점의 인형과 5대양 6대주의 민속문화속 아름다움을 만나볼 수 있다.

산업전시관은 국내·외 화장품 업체들의 교역 공간으로 해외 17개국, 49개 업체를 비롯해 국내·외 310개 기업이 참가한다.

뷰티체험관에서는 헤어부터 네일ㆍ스킨케어까지 모든 뷰티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고 국내 최정상 뷰티인들이 펼치는 '뷰티쇼'도 열린다. 힐링체험관에서는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다스려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비법을 소개한다.

국제 학술회의와 미용 경연대회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국제화장품시장동향 심포지엄을 비롯해 국제 유기농화장품 컨퍼런스, 국제표준화기구 화장품분야기술위원회그룹회의 등 굵직한 국제회의에 해외 전문가들이 참석, 대회 위상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미용건강올림픽, 시데스코뷰티테라피, 무한도전메이크업 콘테스트, KASF미용기능경기대회 등 경연대회에는 뷰티서비스 분야의 전문가ㆍ대학생 3만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대외정책연구원 연구용역에 따르면, 박람회가 성공하면 생산유발 973억원, 부가가치 449억원 등 1421억원의 경제적 효과와 1450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예상된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서 오송과 충북이 스킨케어에 특화하는 기능성화장품의 연구와 생산과 유통의 중심지로 자리잡아 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 "특히 오송 바이오밸리가 'K-뷰티'라는 새로운 한류 열풍을 몰고 오는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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