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수송 체계 확립으로 물류 효율성 드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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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수송 체계 확립으로 물류 효율성 드높인다“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3.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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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물공제, 19일 발대식 갖고 사고예방활동 전개...  


화물자동차 교통사고 예방 및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화물공제조합(이사장 박응훈)이 내년 실시해 오고 있는 ‘화물자동차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의 올 발대식이 지난 19일 오후 서해안고속도로(하) 화성휴게소에서 실시됐다.

국토해양부가 후원하고 한국도로공사와 교통안전공단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는 고속도로순찰대,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관계자들 자리를 같이해 고속도로 교통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캠페인에는 화물연합회 및 서울‧인천 화물협회, 공제조합 본부 및 지부 임직원 등 화물운송종사자 200여명이 참석, 화물자동차 무사고 100일 운동의 시작을 알렸으며, 현장에서 화물차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관련 홍보물 배포, 추돌사고 방지를 위한 화물차 후부 반사지 부착, 적재물 결속상태 점검 등을 실시했다.

김옥상 화물연합회장은 행사에서 “국가 경제의 대동맥인 물류수송의 현장에서의 교통사고는 수송물류의 차질은 물론 운전자 개인의 고통과 피해자 발생, 교통마비 등이 뒤따르게 된다”며 “이같은 불행을 미리 차단하는 일이야말로 화물운송 주체들의 사업 건전성을 높이는데도 결정적으로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말했다.

행사에서는 화물자동차 운전자들의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기 위한 이동상담소가 설치·운영됐으며, 안전 삼각대 등 교통안전 용품을 배부해 운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국토해양부와 화물공제조합은 이날 고속도로 휴게소, 화물터미널, 항만 등 전국 18개소에서도 동시에 사고예방활동을 전개했으며, 연말까지 고속도로·국도 휴게소·톨게이트 및 화물터미널 등에서 화물자동차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사고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제 4기 교통사고 예방 홍보단원 152명에 대해 위촉장이 수여됐다. 홍보단은 현장 중심의 실질적 사고예방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다각화된 선진교통문화를 운송 현장에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공제조합은 지난 2010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운영, 홍보단으로 하여금 안전운전 전파는 물론 교통시설의 문제점을 건의하고 제안하는 등 모니터링 활동을 수행하도록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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