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족의 아픔,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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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의 아픔, 함께 하겠습니다"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3.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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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피해가족 '한마음 체육행사' 성료

【광주】"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자동차사고 유가족의 아픔을 꼭 함께 하겠습니다."
자동차사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가족을 위한 '한마음 체육대회'가 전남지방경찰청(청장 전석종)과 교통안전공단 호남지역본부(본부장 강순봉) 공동 주최로 지난 1일 나주시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됐다<사진>.

이날 체육행사는 자동차사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가족 간 소통과 화합으로 원활한 가정생활을 유도하고 상호 정보공유를 통해 자동차사고로 인한 스트레스 장애 등을 극복하기 위한 것으로 유가족 150명과 희망봉사단원 등 모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만남·도전·열정·화합·소통'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서로가 하나가 될 수 있도록 1∼4부로 꾸며 실시됐다.

1부 '만남의 장'에서는 강순봉 본부장의 개회사에 이어 이유진 전남경찰청 경비교통과장이 축사를 하면서 서로 간에 인사를 나눌 수 있도록 한데 이어 2부 '도전의 장'에서는 몸풀이 체조, 참가자 전원 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방식의 어울마당을 펼쳤다.
또 3부 '열정·화합의 장'에서는 점심식사와 바톤 릴레이, 지구 굴리기 등을 통해 휴식을 겸한 행사가 진행됐으며, 4부 '소통의 장'에서는 전남 21개 경찰서 직원들이 거동이 불편한 유가족 30여명을 직접 행사장까지 모셔오는 등 편의제공과 함께 교통사고 예방 및 4대 사회악인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유진 경비교통과장은 이날 "자동차사고 유가족들의 아픔을 함께하고 자동차사고로 인해 고통 받은 피해자가 더 이상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4대 사회악 근절 등 안전하고 살기 좋은 전남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전남경찰청은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지킬수록 아름다운 교통질서' 레인보우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4대 사회악으로부터 안전한 치안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각적인 홍보와 함께 전담 경찰공무원을 일선 치안현장에 배치시키는 등 주민들이 가까이에서 경찰을 느낄 수 있도록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정주기자 jjpark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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