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리티코리아 2013’ 교통업계가 눈여겨 볼만한 제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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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코리아 2013’ 교통업계가 눈여겨 볼만한 제품은?
  • 정규호 기자 bedro10242@naver.com
  • 승인 2013.0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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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과 IT융합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 눈에 살필 수 있는 ‘시큐리티코리아 2013’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개최됐다. 교통업계에서 눈여겨 볼만한 제품은 무엇이 있는지 간추려봤다.

“택배, 스마트폰 주문결제 OK!”
삼진아이티가 택배기사의 근무시간을 단축하고 이용편의성을 강화할 수 있는 ‘스펠페이(SPELLPAY)’ 기술을 출시했다. 이 기술은 상품 코드가 부착된 NFC칩과 스마트폰의 QR코드 인식 기능을 접목시켜 상품주문부터 결제, 지불내역 정보 등을 원스톱으로 관리하고 있다. ‘스펠페이’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된 스마트폰을 택배를 접수하고자 하는 NFC태그에 접촉하면 QR코드를 인식하면서 주문과정이 진행되며, 고객은 주문내역 확인 후 직접 지불형태를 택일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스펠페이 앱’을 구동하면 가맹점과 메뉴가 스마트폰에 자동으로 뜬다.  다음으로 상품 주문과 결제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주문내역은 택배영업소 POS와 본사에 가맹점 관리자의 스마트폰에 자동 통보돼 주문과 결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NFC태그 휴대가 가능하기 때문에 고객은 택배기사의 NFC태그로 주문과 결제를 현장에서 동시 처리할 수 있다.이 정보는 고객을 비롯해 택배회사와 담당 배송기사에게 실시간 전송된다.

이에 따라 택배기사는 결제내역(선불ㆍ후불)과 택배 운송장에 수기로 기입해오던 상품 종류ㆍ배송지 등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다. 또 배송 종료 후, 사업장으로 복귀해 처리내역을 전산 시스템에 기입하던 작업을 간소화함과 동시에, 고객에게는 주문ㆍ지불부터 접수에 따른 대기시간을 최소화해 이용자 편의성의 효과가 있다.

“내부자료 아무나 못 가져간다”
최근 기업들의 문서보안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이스트소프트는 내부자료 유출방지 솔루션 ‘시큐어디스크’를 소개했다. 시큐어디스크는 내부자료 유출의 주요 경로인 사용자 PC내 로컬 영역에 자료 저장을 금지시키는 솔루션이다.
모든 업무 자료를 중앙 서버에 통합하고, 문서 보안과 체계적인 관리 환경 및 공유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토해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문서 중앙화 환경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해 인력에 의한 정보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CCTV로 차고지 안 화재도 감시 가능
창성에이스산업은 화재 감시 제품을 내놓았다. ‘중·장거리 무인 화재 및 침입감시용 적외선 열영상 카메라 시스템’이다. 1000m 이상 떨어진 곳에서도 30초 안에 화재를 감지하고 이를 자동으로 관리자에게 통보한다. 관리자는 컴퓨터 모니터나 스마트폰을 통해 화재 위치, 시간, 거리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문화재, 초고층건물, 가스 및 정유시설의 화재를 감지할 수 있어 차고지 근처 주유소 등도 진단할 수 있다.








“어? 저 사람 누구야?” 이상 행동 시 감지 솔루션
삼부시스템은 이상 행동 감지 솔루션인 ‘아이사이트’를 선보였다. CCTV 영상을 분석해 객체들의 행위를 관찰하고, 학습해 일반적인 행위에 벗어나는 경우 경보를 생성하는 영상 분석 솔루션이다. 예를 들어 버스차고지에 사람이 평소에 자주 가지 않는 지역에 누군가 들어가면 화면에서 빨간 네모가 그를 가르켜 관리자가 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출퇴근 지문인식 스마트폰과 연동해 확인하자”
유니온커뮤니티가 내놓을 신제품은 세계 최초 스마트폰과 연동해 지문을 인식할 수 있는 ‘VIRDI Smart-i’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출입을 통제할 수 있으며 130만화소짜리 디지털카메라가 내장돼 있어 사진 로그데이터도 함께 저장할 수 있다. 방수, 방진 기능도 있어 옥외에 설치할 수도 있다. 위조지문을 판별할 수 있는 기술도 적용돼 있다.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정규호 기자 jkh@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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