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관광택시 ‘브랜드 콜’ 통합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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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관광택시 ‘브랜드 콜’ 통합운영
  • 정규호 기자 bedro10242@naver.com
  • 승인 201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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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데스크 인력 11명으로 확충하고 4시간 운영

서울시는 외국인관광택시를 ‘브랜드 콜’에 통합운영하고, 공항 안내데스크 서비스를 대폭 향상시키는 ‘서울 외국인관광택시 운영개선안’을 지난달 29일 발표했다. 개선안에 따르면 외국인관광택시 전용으로 운영하던 콜센터를 오는 7월 1일부터 공항 안내데스크 서비스로 통합해 운영한다.

따라서 외국인관광택시 전용 콜번호(☎1644-2255)는 폐지되고 기존의 콜 서비스는 브랜드콜택시로 통합된다. 브랜드콜택시 콜센터에 외국어 구사가 가능한 인력을 배치하거나 한국관광공사 통역서비스(☎1330)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외국인관광택시 활성화를 위해 공항 안내데스크를 전문적으로 운영할 업체를 입찰 중이다. 또한 인천(2개소)과 김포(1개소)에서 운영되던 공항 안내데스크 인력을 기존 8명→11명으로 확충했다.
운영시간도 7시~22시30분에서 24시간 운영키로 결정했다.  김포공항 안내데스크도 기존에 10시~21시까지 운영하던 것을 10시~24시로 확대 서비스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2009년부터 외국인관광택시를 운영하기 시작해 현재 390대를 운행하고 있으며, 이 중 법인택시가 226대, 개인택시가 116대, 모범택시가 29대 등을 차지하고 있다. 외국인관광택시를 운행하기 위해서는 택시 운전자격이 있는 운수종사자가 외국어 구술시험에 응시해 합격해야만 한다.

임동국 택시물류과장은 “외국인관광택시 안내데스크는 외국인이 서울과 가장 먼저 만나는 최접점”이라며 “이번 운영개선을 계기로 외국인관광택시의 서비스 질과 이용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안내데스크를 통한 이용 만족도 조사, 불편사항 접수 또한 병행하여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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