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운행거리 4.4km, 주행시간 25분 단축
【경북】경북도가 지난달 30일 경산과 청도를 잇는 국도25호선 남천∼청도간도로 4차로 총 18.2km(남성현터널 1765m, 곰티재터널 1031m) 전 구간을 개통했다.
이날 개통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서승환 국토교통부장관, 최경환 국회의원,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경산시장, 청도군수,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사진>.
남천∼청도간 국도는 기존 2차로 도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2004년 착공해 올 연말에 전면 개통할 예정이었으나 청도읍 구간은 지역민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월에 우선 개통해 운영 중에 있고, 나머지 구간인 남성현 터널과 곰티재 터널이 완공됨에 따라 경산에서 청도까지 4차로가 완공됐다.
이재춘 도 건설도시방재국장은 "이번 도로 개통으로 경산에서 청도까지 기존 2차로를 이용할 때보다 운행거리가 4.4km, 주행시간은 25분 이상 단축됨에 따라 지역 농·특산물 수송 물류비용이 대폭 절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일기자 sll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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