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서면 동천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조성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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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서면 동천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조성 '첫 삽'
  • 윤영근 기자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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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부산 부산진구 서면 동천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조성공사가 첫 삽을 떴다.

부산시는 서면 옛 밀리오레부터 더샵 센트럴스타까지 동천로 740m 구간을 대상으로 '대중교통전용지구'(Transit Mall) 조성 공사를 시작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2009년 기본계획 수립 이후 4년 동안 국가시범사업 선정, 설계, 관계기관 협의 등 대중교통전용지구 조성을 위한 준비과정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 것이다.
국비 22억원, 시비 59억원 등 81억원이 투입될 이번 공사는 2014년 상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동천로 대중교통전용지구는 왕복 4차로인 차로를 2차로로 줄이는 대신 보도를 넓히고 분수시설 등 각종 조형물 등을 설치한다. 또 전선지중화 공사도 함께 진행해 도시경관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대중교통전용지구 출퇴근시간대(오전 7∼9시, 오후 5∼8시)에는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만 통행할 수 있어 서면 일대의 교통혼잡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동천로 대중교통전용지구가 계획대로 조성되면 ▲도심지 대중교통 이용자 증대(러시아워 시 승하차 승객 30% 증가 예상) ▲도심지 승용차 이용 감소로 교통소통원활 ▲보행자 증대 ▲주변상권 활성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윤영근기자 ygyoon@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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