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남 건설교통부 장관이 지병인 근육암이 재발, 장관 업무수행에 차
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안 장관은 국회 건설교통위의 건교부에 대한 국정감사 이틀째인 이날
아침 갑자기 졸도,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져 입원 치료중이다.
안 장관를 진단한 의료진은 1차진단에서 오른쪽 사타구니 근육암(서혜
부평활근육종)이 재발한 것으로 판정했으며 일단 정밀진단을 통해 암
의 진행상황, 건강상태 등을 진단해 봐야 가료기간을 알 수 있을 것이
라고 말했다.
그러나 안 장관이 현재 극도의 피로증세를 보여 정밀진단이 어려운데
다 당뇨병과 합병증 가능성마저 있어 최소한 2∼3주, 병세가 심각할
경우 수개월간 요양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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