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산 시내버스 경영 및 서비스 평가 비중 "경영은 낮추고 서비스는 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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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산 시내버스 경영 및 서비스 평가 비중 "경영은 낮추고 서비스는 올리고"
  • 윤영근 기자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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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올해 부산지역 시내버스 경영 및 서비스 평가의 평가배점이 경영 분야의 비중을 낮추면서 서비스 분야의 비중을 대폭 올리는 방향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2013년 시내버스 경영 및 서비스 평가' 시 평가지표는 경영평가 500점, 서비스평가 1500점에 가감점을 주는 방식으로 서비스 분야의 배점을 크게 올릴 계획이라고 지난 19일 밝혔다.
시내버스 경영 및 서비스 평가 때 평가배점은 2011년 경영평가 900점 서비스평가 1100점, 2012년 경영평가 700점 서비스평가 1300점으로 매년 경영분야의 비중을 낮추는 대신 서비스 분야의 비중을 꾸준히 높여왔다.
이는 올해로 버스 준공영제 6년차를 맞아 시내버스 현대화율을 적정수준으로 끌어올리면서 종사자 퇴직금 금융기관 예치실적과 임금지급시기 적정성 등으로 경영부분은 어느 정도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점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또 시민이 체감하는 서비스평가의 1위와 최하위의 점수차가 80여점인데 반해 경영평가는 250여점으로 크게나 서비스 평가를 잘 받아도 상위권 진입이 어려운 제도적 문제점이 또다른 요인으로 꼽힌다.
업체별 개선도 부분에 대한 평가배점도 높아진다.

시는 경영의 부채비율, 영업이익률, 유동비율 등 재무건전성 부분과 서비스 평가의 운전자 운전태도 등 운행행태에 대해 전년대비 개선도에 배점을 높여 실질적인 '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시는 경영 및 서비스 평가의 평가배점 조정 등으로 서비스 평가 우수업체도 전체 평가 상위 5위권 내에 진입시킨다는 입장이다.
시내버스 경영 및 서비스 평가는 '부산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지침'에 따라 시내버스업체의 경영개선과 버스 운행에 대한 서비스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13년 시내버스 경영 및 서비스 평가' 용역 실행을 위한 사업자 선정을 이달 내 완료한 뒤 다음달 중 착수보고회 때 서비스 분야와 개선도 부분의 평가지표 배점 상향 조정으로 업체별 변별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영근기자 ygyoon@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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