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사들, 추석 앞두고 자동차 무상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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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들, 추석 앞두고 자동차 무상점검 실시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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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사들이 추석을 앞두고 일제히 무상 점검 서비스에 나선다.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국 기상상태를 관측하고 출동서비스를 관리하는 종합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간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날까지 전국 '애니카랜드'에 방문하면 타이어 공기압 측정, 각종 오일류 점검 등의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추석 연휴에 성묘가 많은 전국 공원묘지와 고속도로 주요 분기점, 차량이동이 많은 주요 지역에 긴급 출동 차량을 배치하기로 했다.

현대해상과 하이카다이렉트도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전국 '하이카프라자' 매장을 방문하면 차량을 점검과 워셔액 보충, 타이어 공기압 점검 등을 무료로 해준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18일부터 닷새간은 전국 성묘지와 고속도로 등에 출동 전담팀을 운영하고 신속한 출동서비스도 개시할 계획이다.

현대해상은 지난 4일부터 홈페이지에 추석 대이동에 따른 '단기운전자 보험 확대 특약'에 대한 배너광고를 하고 있다.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은 다른 사람에게 운전대를 맡겨야 할 경우를 대비해 운전자의 범위를 단기간 확대하는 특약이다.

동부화재의 경우 자동차 보험의 특약 가운데 하나인 '오토케어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은 오는 22일까지 전국 '프로미카월드' 415개점에 방문하면 차량 무상점검과 살균탈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LIG손해보험은 11일∼17일에 전국 매직카 서비스점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차량 안전관리 서비스(14개 항목 무상점검 및 워셔액 보충)를 하고 방문 고객에게 음료수를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LIG손보는 자동차 보험사기의 표적이 되기 쉬운 여성 운전자를 상대로 보험사기에 대처하는 특강을 12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신청 인원이 참석 가능 인원 120명의 두 배를 훌쩍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메리츠화재도 오는 17일까지 전국 레디카 가맹점 방문 고객에게 엔진룸, 오일류, 배터리, 타이어점검 등의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시행한다.

손보업계의 한 관계자는 "올 회계연도 1분기에만 자동차 보험에서 총 1760억원의 적자가 발생하는 등 손보사 경영이 크게 악화하고 있다"며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전국에서 시행하는 등 업계 차원에서 부단한 자구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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