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음미해보는 화물운전자의 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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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음미해보는 화물운전자의 노고”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3.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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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물공제, 제13회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날 행사 개최...


김대섭씨 등 238명 공로포상의 영예       

600여명 참석…화합‧축제의 장 열어 


화물연합회․공제조합(회장 김옥상)이 주관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제13회 화물자동차운전자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달 31일 오전 서울 양재동 소재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행사에서는 조합원을 위한 공제조합의 미래에 대한 비전 등을 조명한 기념영상 상영에 이어 화물연합회 김옥상 회장의 기념사, 조현룡 국회의원의 축사,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의 격려사(김수곤 물류정책관 대독), 화물운송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화물운전자 자녀 장학금 수여의 순서로 공식행사가 진행됐으며, 공식행사 후 오찬행사가 이어졌다.

2001년 시작해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물류산업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 온 화물운수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화합의 축제 한마당이다.

이날 김대섭씨(27년 무사고‧남양통운 운전자)등 3명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것을 비롯, 국무총리 표창 3명,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 150명, 화물연합회장 표창 82명 등 모두 238명이 공로포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화물가족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통안전 문예작품 공모전 우수작으로 국토교통부장관상 4명, 화물연합회장상 8명, 화물공제조합 이사장상 7명에게 포상과 상금이 수여됐다.

계속해 화물자동차운전자 자녀 중 장학생으로 선발된 1022명(고등학생 299명, 대학생 723명)에 대한 장학증서 및 장학금 8억7200만원이 지급됐다.

김옥상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경제 불황으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국가경제 발전에 핵심동력으로 헌신해 온 화물운송산업 종사자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함께 영예의 수상자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장학금지급 등 복지사업 확대와 신한은행과 체결한 자동차 할부보증사업의 시행 등 조합원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또 화물운송사업 제도개선 등 정부의 정책지원 요청과 함께 화물업계와 연합회의 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화물공제조합은 ‘화물운전자의 날’을 기념해 지난 10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물류터미널 등 전국 화물차 집결지 16개소에서 화물자동차운전자 3000여명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화물공제조합이 화물운전자와 파트너임을 보여주는 상징적 행사로,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됐다.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날’ 기념행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화물운송사업 시작일(1945년 10월 8일)을 기념해 제정돼 올해 13년째를 맞이해 화물운송산업 종사자 모두에게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발전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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