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부산시 예산안 0.5% 늘어난 8조4049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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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부산시 예산안 0.5% 늘어난 8조4049억원
  • 윤영근 기자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3.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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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복지부문 강화 '1000억원'

【부산】부산시가 올해보다 0.5% 늘어난 8조4049억원 규모의 2014년도 새해 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11일 부산시의회에 제출했다.

시는 경기회복 전망과 함께 정부의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한 취득세율 인하 등 불확실성이 혼재함에 따라 건전재정 기조를 강화하면서 일자리 창출·맞춤형 복지정책 강화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두는 방향으로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일반회계는 6조3352억원으로 올해보다 3.2% 늘었으나 특별회계(공기업·기타 특별회계)는 6.8% 줄어든 2조697억원이 책정됐다.
특별회계가 감소한 것은 북항대교 건설 등 그동안 추진됐던 대형 사업이 대부분 내년에 마무리되기 때문이다.

예산안 세입구조를 보면 ▲자체수입은 지방소득세 등 지방세외 세외수입 증가로 올해보다 1.7% 늘어난 4조6978억원 ▲ 이전 수입은 지방교부세 감소 등으로 올해보다 3.3% 줄어든 3조2371억원이다.
주요 투자사업 중 마무리사업은 ▲전포로∼하마정 도로개설(110억원) ▲북항대교 건설(33억원) ▲태종로 확장(23억원) △ 회동동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169억원) ▲명지지구 간선도로 개설(37억원) 등이다.
신규사업은 ▲레이저 가공기술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25억원) ▲지역 S/W 융합 클러스터 구축(30억원)▲해양플랜트 기자재 R&D센터 건립(10억원)▲전기차 민간사용 보급(10억원) △ 서민주거지역 공영주차장 건설(65억원) 등이다.

부문별 투자 중 도심 교통난 해소와 보행안전시설 확충, 교통복지 강화분야에는▲저상버스 확대보급(329대) 70억원▲장애인 콜택시 확대 운영 10억원▲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운영 47억원▲시내버스 준공영제 지원 및 마을버스 환승·할인지원 747억원▲택시콜 활성화 지원 2억원 및 카드결제 활성화 확대 지원 30억원 ▲학교통학로 개선사업(13개 사업) 30억원 ▲교통사고 잦은 곳 및 위험도로 개선 32억원 등이 편성됐다.
윤영근기자 ygyoon@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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