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안동시가 지난 1일부터 시내버스 후불교통카드 결제서비스를 확대해 현대, 외환카드 등 총 9개사 카드를 후불제 교통카드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 동안은 이용객들은 교통카드를 구입, 충전 후에 사용이 가능한 선불식 교통카드이용으로 충전기가 설치된 편의점 등을 방문해 다시 충전해 이용해야 하는 등 많은 불편이 있어 왔다.
시는 교통카드업체와 협의, 다양한 후불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기존 사용하는 선불교통카드도 종전처럼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에 새롭게 사용이 가능한 후불 교통카드에는 기존의 KB국민, 삼성카드 외에 신한, 롯데, BC, 농협NH, 하나SK, 현대, 외한카드 등 총 9개사의 카드를 추가해 시민들은 물론 안동을 찾는 관광객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크게 편리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후불교통카드의 경우 신용카드에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돼 있는 카드에 한해 사용이 가능하며, 후불교통카드 (재)발급은 해당 카드사 고객센터에 문의해 발급받으면 된다.
이성일기자 sll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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