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자동교환형 전기버스' 벤치마킹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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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자동교환형 전기버스' 벤치마킹 줄이어
  • 이성일 기자 sllee@gyotongn.com
  • 승인 201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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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포항시가 운영하는 '배터리 자동교환형 전기버스 시스템'이 타 지자체로부터 벤치마킹이 잇따르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한국항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으로 구축한 세계 최초의 '배터리 자동교환형 전기버스 시스템'이 세계 전기자동차업계는 물론 국내 여러 지자체들의 벤치마킹이 줄을 잇고 있다.
시는 지난 10월 초 전기버스 시범 운행 이후 경기도 부천시 공무원을 시작으로 지난달 25일에는 김석조 부산광역시 의회의장과 대중교통과 직원들이 시설을 둘러봤다.

또, 25일부터 29일까지 포스코국제관에서 열리는 배터리 자동교환형 전기자동차 국제 표준화 회의에 프랑TM, 스위스, 중국 등에서 참석한 기업체 및 연구원 10여명이 포항시 환호공원에 구축된 세계최초 배터리 무인 자동교환시설 견학 및 전기버스를 시승했다.

시는 운영하고 있는 전기버스는 기존 고정형 배터리 충전(플러그 인)방식인 전기차의 한계를 극복하고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와 함께 성공적인 친환경 전기차 모델 구축, 전기자동차 산업의 유치 가속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전기버스 시스템을 보기 위해 많은 전기차 관련 기업체, R&D 연구 관계자 등이 포항시를 찾을 것으로 보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성일기자 sll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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