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버스 성과이윤 184억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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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버스 성과이윤 184억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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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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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여객 7억4000만원, 동아운수 6억7000만원 순으로 가장 많아
-평가점수는 도원교통(1662점)과 진화운수(1640점)으로 1,2위
-53∼65위 부진업체, 경고조치와 향후 노선입찰참여제한

서울시내버스 69개사 중 52개사에 성과이윤 약 184억원이 이 달에 지급된다. 또 2005년도 시내버스 평가결과 성과이윤이 가장 많은 업체는 대원여객과 동아운수, 한성운수와 북부운수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이 달초 버스운송사업조합과 버스노동조합에 보낸 '05년도 시내버스 업체 평가결과'에 따르면, 성과이윤 184억원은 1∼52위까지 자기회사 고정비의 1.3%인 기본성과이윤 140억여원과 1∼25위까지 받는 추가성과이윤 27억6000만원, 서울교통네트워크 등 4개 입찰간선회사가 받는 15억8000만원으로, 이 중 추가성과이윤 총액은 성과이윤 미지급업체(53∼65위) 고정비 1.3%를 1∼25위까지 차등배분한 것이다.
업체별로 4개항목 14개지표에 총 2000점을 만점으로 하는 평가에서 도원교통(1662)과 진화운수(1640), 중부운수(1592)와 대원여객(1591), 동아운수(1586) 순이었으나 성과이윤에서는 대원여객과 동아운수가 각각 7억4000만원과 6억7000만원으로 1,2위를 차지했고, 한성운수(1438)와 북부운수(1498)는 점수순위에서 17위와 12위에 불과했으나 고정비 총액이 많은데 힘입어 각각 5억7000만원과 5억6000만원을 기록, 성과이윤 순위가 3,4위로 뛰어올랐다.
평가점수 2,3위를 차지한 진화운수와 중부운수는 성과이윤이 5억1000만원과 5억3000만원으로 각각 성과이윤 순위 6위와 5위를 기록했고, 1위업체인 도원교통 성과이윤은 3억5000만원이었다.
이번 평가에서 평가점수가 53∼60위인 시내버스 업체는 경고조치 및 법규준수 등 계획서를 징구하고, 61∼65위인 5개 부진업체는 향후 노선입찰에 대한 참여가 제한될 뿐 아니라 표창 등 인센티브를 받지못한다.
'05년도 시내버스업체 평가는 운송사업자와 운수종사자가 준수해야할 사항 4개분야 14개지표에 총 2000점으로, 평가기간은 지난해 것을 평가해 대중교통시작기점인 2004년7월1일부터 지난해 말까지 1년6개월동안을 적용했으며, 업체별 성과이윤 총규모는 자기회사 고정비의 2.8%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지급한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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