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롤리버스 2008년 서울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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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리버스 2008년 서울도입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6.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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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모양의 트롤리버스 2008년 서울등장
-서울시티투어버스, 3-4대 도입 도심운행예정

클래식한 전차모양의 트롤리버스가 오는 2008년이면 서울에 등장할 전망이다.
청계천 2층 순환버스의 운영을 맡고 있는 서울시티투어버스는 미국과 일본 등에서 관광용으로 운행되고 있는 트롤리버스를 국내에도 3~4대 들여올 계획이라고 지난 16일 밝혔다.
김철호 소장은 "2층버스를 운행하다보니 승객들의 색다른 요구가 있어 이 같은 특색있는 트롤리 버스도입을 계획하게 됐다“며, ”여건이 되면 도입시기는 내년으로 앞당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트롤리버스는 육교 등에서 높이 때문에 통행제한을 받아 도심을 운행하기 어려운 2층 버스와는 달리 서울시내 어느 곳이나 자유롭게 운행할 수 있으며, 대당 가격은 3억~3억5000만원선으로 미국이나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제작된 버스가 도입될 예정이다. 또 궤도를 달리는 궤도차가 아닌 무궤도 버스가 도입되며, 연료는 전기가 아닌 천연가스 C NG를 사용한다. 트롤리버스는 관광버스 형태의 서울시티투어버스 대신 도심을 순환하게 되며, 요금은 외국(미화 30~40달러.한화 2만8천~3만7천원)의 70% 선에서 정해질 전망이다.
이 회사는 청계천의 2층 관광버스와 함께 트롤리버스를 서울도심의 관광명물버스로 육성할 계획이며, 이 외에도 특색있는 버스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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