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새누리당 최고위원 제안
【충북】정우택 새누리당 최고위원(청주 상당구 출신·사진)이은 최근 철도파업 장기화를 둘러싼 정치·사회적 논란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에게 철도개혁을 주제로 한 '대국민 간담회'를 개최해 줄 것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되고 있다.
정 최고위원은 최근 국회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 전체의 이익과 일부 집단간의 이익이 충돌할 때 일부 집단의 저항이 아무리 극심해도 국가와 국민의 이익을 대변하는 게 박 정부와 새누리당이 지향할 방향이다"면서 "이에 박 대통령이 대국민 간담회를 열어줄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어 "역대로 새 정부가 탄생할 때마다 부실과 방만한 공기업 개혁을 시도했으나 성공치 못한 것이 사실이다"면서 "어떤 정권도 이루지 못한 귀족노조의 철밥통을 열어 차제에 국민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귀족노조와 대선불복세력에 대한 당당한 대응이 박 정부가 성공하느냐 여부의 가늠자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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