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車지정검사소 서비스 만족도 높아
상태바
대구 車지정검사소 서비스 만족도 높아
  • 관리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4.01.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검사대상 입고차 관능검사로 부적합률 줄여
조합, 완벽한 검사 위해 '법령집' 제작·배포


 【대구】대구지역 자동차검사지정사업체가 실시하고 있는 자동차검사에 대해 수검자(차량소유자)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연간 분기별로 시, 공단, 조합과 합동으로 지정검사업체에 대한 지도 점검 및 관리감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검사 결과 검사질서·방법에 있어 95% 이상 정확한 검사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현재 대구지역의 지정검사소는 종합검사업체 63곳, 지정정기검사업체 4곳이다.

▲관능검사로 '부적합' 미리 고지=현재 대구지역 자동차지정검사소에서는 입고되는 검사차량에 대해서는 관능검사를 거친 후, 수검자에게 상세한 차량의 상태를 안내함으로써 부적합에 대한 안내를 먼저 고지, 수검자가 이중의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고 있다.
지정검사소에 따르면, 생계형 1톤 화물차 검사에 있어 꽃집차량을 포함 철구조물 문짝이 아닌 경우는 원활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관능검사 시 기화기 차량 및 촉매 미부착 차량을 철저하게 체크하고 있다. 이에 구조변경으로 교통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는 부분을 철저하게 검사함으로써 교통안전 및 안전운행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관능검사가 전체 검사율의 30%를 넘고 있기 때문에 검사원들에 대해 분기별 교육을 철저하게 실시해 부실검사를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이처럼 철저한 관능검사를 통해 사전 정비점검을 마친 후, 자동차 검사를 실시하고 있어 부적합률(15% 이내)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구검사정비조합은 지정검사업체 검사원들에 대한 철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전조등검사, 검사접수 시 책임보험 가입여부, 승합차량 광고 래핑차량검사, 기계·기구 일·월간 점검, 검사결과표 및 등록증에 확인도장 확인, 수검자를 위해 지정표지판을 자체 제작·배포하는 등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에 명시된 법적 규정을 철저히 따르도록 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 검사 전 차대번호가 훼손된 차량에 대한 등록 보고 누락 방지와 해임대장 관리는 물론 신규·정기·임시교육을 철저히 실시하고 있다.
조합 측 관계자는 "자동차검사 수검자의 민원이 발생되지 않도록 배출가스 부적합 차량에 대한 전문정비 안내와 영상장치 관리를 중점 관리함으로써 자동차검사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합, 법령집 자제 제작=최근 조합은 자동차 검사와 관련 한 실무편람을 이용한 신뢰받는 지정검사소를 운영함으로써 소비자의 안전운행 및 정기적 자동차검사를 도모하기 위해 '법령집'을 제작·배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법령집은 총 230페이지 분량에 제1장 자동차관리법령(1∼ 115p), 제2장 환경관련법령(123∼225p)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자동차검사업무와 관련해 일부 오해를 받고 있는 부실검사를 일축시키는 검사방법 등이 상세하게 기록돼 있어 지정검사소 검사원들의 검사업무에 대한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종합검사원의 VIMS ID 사용 및 직무대행에 대한 신고안내에 이어 HID 전조등 불법 장착 금지를 위한 철저한 검사, 전자장치진단기에 대해 센서별 업무처리가 될 수 있도록 종합검사의 경우 흡기량, 산소, 흡기온도, 수은, 스로틀 포지션센서 부적합처리를 공지하고 있다.
이상도 자동차검사소 소장(신대우지정검사소)은 "교통안전공단 출신의 검사원으로 자동차 검사원들을 구성하고 있으며 철저한 정보를 제공하고 검사의 질 향상을 위해 검사관련 관계법령, 정보 등을 검사원 및 조합에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합 측은 "지정검사소 검사원들에 대한 철저한 교육을 분기별로 실시한 결과, 자동차 수검자의 개인정보보호와 정도검사기록부 및 성적서 확인에 대한 기재 누락이 100% 수준까지 높아져 지정검사소에서 철저한 검사업무 시행과 수검자를 위한 서비스 질 향상이 해마다 상승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조합은 "아직도 일부 지정검사소에서 업무 실수로 인한 기재 누락 등이 발생되고 있다"면서 "자동차 검사는 국민의 생명과 교통안전을 지켜나가는 업무인 만큼 자동차 검사 시 현장에서 긴장을 늦추지 말고 철저한 관능, 기계 검사를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뢰받는 검사소로 거듭날 것=성태근 조합 이사장은 "정비사업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지정검사는 수검자의 생명과 직결되고 있기 때문에 자동차검사에 대해서는 철저한 검사가 될 수 있도록 조합 자체 교육을 실시해 검사수준을 높여나가고 있다"며 "지정검사소에 대한 수검자들의 편견이 사라진 만큼 신뢰받는 검사업무가 되도록 친절 서비스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용목 조합 자체 정화위원회 위원장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지정검사소로 거듭나기 위해 검사업체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지정검사업체 대표자들은 수검자에게 더 신뢰받는 지정검사소로 거듭나기 위해 최상의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철석기자 csseo@gyotong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