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공단 호남지역본부, 교통사고 피해가족 심리치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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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공단 호남지역본부, 교통사고 피해가족 심리치료 지원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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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통사고 피해 가족들의 아픔과 치료에 대해 보다 세심하고 적극적인 배려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교통안전공단 호남지역본부(본부장 조윤구)가 교통사고 피해가족에 대한 심리치료 지원에 나섰다.

호남지역본부와 전남지방경찰청은 교통사고로 자녀를 잃은 충격으로 정신 이상증세를 보여온 나주시 성북동에 거주하는 교통사고 피해가족들을 찾아 심리치료를 지원했다.

사고는 지난해 12월 여중학생(12세)이 교차로 횡단보도를 통행하던 중, 진행하는 버스에 충돌해 치료 중 사망했는데, 이로 인해 사망 학생 모친이 정신적 충격을 받아 사고회사 차량만 보면 차량을 가로막는 등 이상행동을 보여왔다는 것.

이에 따라 호남지역본부는 광주시 서구건강가정지원센터의 심리상담사와 함께 가정을 직접 방문, 피해학생 어머니를 비롯한 전체 가족들과 심리상담을 통해 외상후스트레스 장애를 극복하는데 도움을 줬다.

한편 호남지역본부는 올해에도 자동차사고 피해가정의 가정힐링프로그램을 통해 상담이 필요한 경우 개별·집단 심리상담을 실시해 자동차사고 피해가족들이 외상후스트레스 장애를 극복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박정주기자 jjpark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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