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역대 최대 국비확보로 만성적 도로교통난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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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역대 최대 국비확보로 만성적 도로교통난 해소
  • 임영일 기자 yi2064@hanmail.net
  • 승인 201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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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역대 최대 국비확보로 경기도의 만성적 도로교통난이 해소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2014년도 경기도 도로분야 국비지원 규모가 지난해 1조3312억원 보다 2528억원이 늘어난 1조5840억원으로 확정됐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는 지금까지 도로분야 국비확보 중 최대의 성과이며, 사업 내용면에서도 고속도로 등 핵심도로 신설, 주요 도로건설 마무리, 교차점 정체해소 등 도심지역 교통난 해결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도록 내실 있게 확보됐다.

이에 따라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본격 추진, 국지도 신설 등 도민의 관심도가 높은 주요도로 건설사업의 조속 추진과 국도대체우회도로 3호선 개통, 의정부 호원 IC 완공 등 출퇴근길 교통난 해소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돼 도민의 도로교통 체감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기북부지역 도로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7747억원 확보는 그동안 도로교통 소외지역에 대한 정부의 배려와 경기도의 국비확보에 대한 선택과 집중전략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결과라고 도는 설명했다.
경기북부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국지도 39호선 양주 장흥∼광적과 국지도 78호선 파주 조리∼파평간 설계비가 반영됐으며, 지난해 토지 보상비를 확보하지 못해 공사 중단 위기에 있었던 국도대체우회도로 3구간(고양시 국도39호선 토당∼원당∼관산간 9.34km, 용인시 국도42호선 삼가∼대촌간 7.44km, 동두천시 국도3호선 회천∼상패∼청산간 15km)에 대한 토지보상비 136억 원이 반영돼 공사를 재개하게 됐다.
국도대체우회도 보상비는 도가 정부의 강경한 반대 속에서도 중앙부처와 국회를 집중적으로 방문해 국비지원의 필요성을 설득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협력해 국비를 확보하게 돼 그 의미가 더 크다.

도 관계자는 "도로분야에서 국비확보 최대의 성과를 올린 것은 경기도 발전을 위해 경기도와 도내 국회의원들이 여·야 없이 똘똘 뭉친 결과"라고 평가했다.
임영일기자 yi20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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