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기간중 월드컵전용 테마고속버스 운행
-금호고속, 호남2개노선과 경부4개노선 운행
-차내 TV로 축구보고 버스내 응원전도 가능

고속버스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전 축구 중계방송 시간대에 월드컵전용 테마고속버스가 운행된다.
금호고속(www.kumhoexpress.co.kr)은 월드컵 전기간 동안(6.10～7.10) 동안 이동이 불가피해 경기 중계방송을 놓칠 수 밖에 없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서울～광주와 서울～전주 등 호남선 2개 노선과 서울～대전, 서울～대구, 서울～부산, 서울～울산 등 경부선 4개 노선을 운행한다.
경기가 주로 야간에 열리는 것을 고려해 호남선은 저녁 9시30분과 10시30분, 오전 0시30분과 3시30분에 각각 운행하고, 경부선은 타 사와의 관계를 감안해 오전 3시30분에만 운행한다.
24시간 전까지 사전예약을 받는 이 테마버스는 차내 TV로 축구 중계 전 경기를 방송해 고객이 실시간으로 경기장면을 볼 수 있도록 하고 버스 안에서 응원전도 펼칠 수 있다.
또 한국 전 월드컵 축구 중계방송 시산대에 운행되는 월드컵 전용버스에 대해서는 운임을 할 인해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조별 리그 경기 시간대 10%, 16강 경기 시간대 30%, 8강과 4강에 진출할 때는 각각 50%와 100%를 할인해준다.
회사 관계자는 “휴식과 수면을 취하면서 이동하기를 원하는 고객에게 불편을 주지않기 위해 기존 차량과는 별도로 운행할 예정”이라며, “2002년의 영광이 재현돼 무료로 승객을 모실 날이 오기를 학수고대한다”고 말했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