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영식 부산교통공사 기획본부장(58·사진)이 공직생활을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홍조근정훈장을 지난 24일 받았다.
부산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김 본부장은 APEC준비단 행사과장, 창조도시기획과장, 교통국장을 역임하는 등 38년간의 공직생활을 통해 시민에게 봉사해왔다. 그는 교통분야에서 1987년 국내 처음으로 교통문제를 종합적으로 운영하는 교통체계관리기법(TSM) 도입과 대중교통중심의 교통종합정책 추진, 글로벌도시에 걸맞는 교통문화의식 함양 및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신교통문화운동을 개발·시행했다.
김 본부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부산시에 이어 360만 부산 시민의 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교통공사의 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하고 공직자로서 맡은 바 소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영근기자 ygyoon@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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