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세계대회 부산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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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세계대회 부산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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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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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대회,호주 멜버른과 경합중이나 부산이 유력해
-최종 결과는 오는 10월 런던 세계대회서 발표
-ITS관련 산업과 개최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

2010년 개최되는 제17차 ITS(지능형교통시스템) 세계대회의 부산 유치가 사실상 확정됐다.
지난 12일 ITS Korea에 따르면, 한국은 이 대회 주최의향서를 지난해 10월 아·태 사무국인 ITS Japan에 제출하고 사무국 개최지 평가위원회는 지난 4월28일 아·태 지역 개최후보지로 부산을 추천했다.
ITS Korea 관계자는 "호주 멜버른과 함께 부산이 경합중이지만 부산 개최가 유력해 사실상 공식발표만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다.
ITS 세계대회는 아시아, 미주, 유럽 3개 대륙이 순차적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2010년 대회는 아시아에서 선정할 수 있으며, 이 대회 개최지는 오는 10월 열리는 제13회 런던 ITS 세계대회에서 공식 발표한다.
2010년 세계대회 개최지 평가위원회는 한국이 주최의향서를 접수함에 따라 지난 2월19일부터 22일까지 부산을 방문해 전시장과 호텔 및 ITS 시설에 대한 실사를 실시한데 이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2차 실사를 마쳤다.
이에 앞서 우리나라는 지난해 1월부터 ITS 관련 모임을 통해 세계대회 유치 의향을 구두로 전달한데 이어 국외전시준비위원회의 의견수렴과 관계기관 회의를 거쳤고 AP BOD meeting 등 관련 국제모임을 통해 주최의향을 설명했다.
ITS 세계대회는 ITS부문 세계 최고의 전시회 및 학술대회로 지능형수송체계와 교통카드 기술, 텔레매틱스와 GPS등 교통관련 연구성과와 첨단기술이 소개되며, 한국은 1998년 제5차 세계대회를 개최했다.
ITS Korea 관계자는 "1998년 세계대회를 유치함으로써 ITS관련 기구가 생기고 관련 산업이 크게 발전할 수 있었다"며, "세계대회 유치는 또한 개최지역 및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고 소개했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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