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주선망 '화물마당'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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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주선망 '화물마당' 첫 선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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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업 선진화‧차주와의 상생 실현”   

3월 시범 서비스 거쳐 4월 본서비스     


전국화물운송주선연합회(회장 명영석)와 전국 16개 시․도 주선협회가 KT와 제휴해 추진하고 있는 통합주선망 ‘화물마당’이 3일부터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에 주선업계가 구축한 화물정보망은 협회의 회원사인 주선업체가 운송할 물량을 ‘화물마당’을 통해 집단화하고 이를 기존 콜센타와 연계해 처리하는 차별화된 방식이다.

현재 협회 회원사들이 여러 개별 정보망을 이용해 화물차량을 수배‧배차하던 방식이 아닌, 한번 입력으로 통합적인 차량 수배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설계됐으며, 표준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해 회원사가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메뉴를 구성했다.

3월 한 달 간 시범서비스 기간 중에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 4월 본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인 정보망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화물마당.com)나 대표전화 1899-8287(빨리배차)를 통해 안내한다.

주선연합회는 이와 관련, “개별 정보망 난립에 따른 폐해와 이용 상의 불편을 개선해 협회 회원사에게는 안정적인 차량확보 기능을 제공하고, 합리적인 운임결재 시스템 도입을 통해 차주들에게 안정적인 운임 수령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등 화물운송시장의 이해당사자인 주선업체와 차주의 상생구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주선연합회는 연합회와 각 시‧도 협회가 직접 정보망을 운영할 때 발생하는 사익 시비를 배제하고 공익을 추구하는 정보망의 모델을 제시하고, 정보망 내 위법행위 근절과 거래운임의 현실화 등 운송질서 확립을 선도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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