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고품격 관광상품 발굴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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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고품격 관광상품 발굴 시동
  • 이제구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4.0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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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관광상품 인증제' 이달부터 시행
인증마크 상품·분기별 최대 2500만 지원

 
【부산】부산관광공사와 부산시가 고품격 관광상품 발굴을 위해 '우수관광상품제'를 이달부터 시행한다.

이 사업은 저가 관광상품을 지양하고 고품질의 부산관광상품을 개발해 외래 관광객의 만족도 및 체류시간을 연장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우수관광상품 인증제'는 부산 소재 인바운드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업체간 컨소시엄 구성도 가능하다. 특히 공사는 현지 광고비까지 지원해 부산지역 여행업체들이 우수 부산관광상품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우수관광상품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부산 소재 1∼3급 호텔 2박 이상, 유료 체험 2개소 이상, 부산 전일관광 2일 이상(1일 8시간 기준)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또 우수관광상품 인증 업체에 한해 크루즈, 전세기, 특별테마 상품에 대한 지원도 포함돼 있다.
'인증제'는 관광상품의 독창성, 가격합리성, 사회공공성, 시장성, 소비자 보호 측면 등을 고려하여 선정한다. 선정된 업체는 인증서와 인증마크를 부여받으며, 선정업체는 2년간 부산의 우수관광상품으로 등록·판매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500만원 상당의 해외 현지 광고비와 분기별 누적 모객인원 500명 이상일 경우 1000만원, 1000명 이상일 경우 2천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세부 설명자료가 첨부된 관광상품 설명서를 작성하여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시키면 된다. 이밖에 자세한 내용은 부산관광공사 홈페이지(www.bto.or.kr), 전화 (051-780-2177)로 문의하면 된다. 사업 시행공고는 부산시관광협회(www.bta.or.kr)와 한국여행업협회(www.kata.or.kr)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단순히 보고 즐기는 관광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체험관광으로 발전하는 추세에 '부산다운 우수관광상품'의 개발을 유도·지원함으로써 외국인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의 관광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라면서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해 지역의 인바운드 여행업체가 자리매김되길 바라며, 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제구기자 jgl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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