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남교통문화연수원의 신임 이사장에 하성일 (주)신광택시 대표이사<사진>가 당선됐다.
연수원은 지난 19일 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조현명 도시교통국장을 비롯해 연수원 임·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제1회 이사회 및 제31기 대의원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신임 이사장 선거가 경선으로 치러졌으며 하성일 대표이사가 당선됐다. 부이사장에는 최광식 경남화물협회 최광식 이사장이 선출됐다.
하 신임 이사장은 당선 소감에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 할 일을 찾고 연구해 연수원 발전을 위해 성의껏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임 전재석 이사장은 "그동안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해주신 이사·대의원 여러분과 연수원 직원 여러분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면서 "그간 경험을 되살려 앞으로도 경남교통문화연수원이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창호 연수원장은 "지난 해 운수종사자 보수교육은 98%, 도민교통안전교육은 126%의 실적을 보였다"면서 "2014년 업무추진을 위하여 더 다양하고 질 높은 안전교육을 통하여 좋은 성과를 올리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이사회와 총회는 2013년 업무 추진실적 및 2014년 업무 추진계획에 대한 업무보고에 이어 2013년 세입·세출 결산 승인, 2014년 제1회 추경예산안, 정관 일부 개정안 등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또 공로자 표창식에서는 김덕조 양산시 교통행정과 주무관에게 연수원장 감사패가, 이경범 화물협회 차장 등 3명에게 연수원 이사장 감사패가 수여됐다.
한편 조 도시교통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상남도 교통사고율이 전국 시·도 중 5위 수준"이라면서 "도가 질 높은 교통정책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연수원 이사들이 앞장서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조재흥기자 hhhpt@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