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D방식 에코 가디언’ 적합성 테스트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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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D방식 에코 가디언’ 적합성 테스트 통과
  • 이재인 기자 koderi@naver.com
  • 승인 201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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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택배 등 모든 운송 차량에 적용 가능”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OBD방식 에코 가디언(Eco-Guardian)’이 교통안전공단의 적합성 테스트를 통과했다.

‘OBD방식 에코 가디언(Eco-Guardian)’은 기존 개발된 온․습도 관리 단말기인 ‘에코 가디언’에 ‘OBD(On-Board Diagnostics)’ 방식의 연료소모량 측정 장치를 탑재한 것으로, 택배 등 화물운송차량의 통합관제 장치다.

CJ대한통운에 따르면 OBD(On-Board Diagnostics) 무선 센서를 통해 연료소모량을 측정, 산출하는 방식으로 교통안전공단에서는 연료소모량 측정 오차 범위 5% 이내의 경우에만 적합성을 인정해주고 있다.

별도의 계측장비를 부착해 연료사용량을 실측하는 Non-OBD 방식과 달리, 별도의 추가 장비 없이도 설치와 유지보수가 용이하고 그로 인해 장비구입․설치에 드는 비용도 50%이상 절감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8월 Non-OBD유류측정 방식에 대한 적합성 테스트를 통과한데 이어, OBD 방식 연료소모량 측정 장치의 능력을 인정받으면서 중대형 화물운송차량부터 소형 택배차량에 이르기까지 국내서 운행 중인 대부분의 상용차에 확대․적용할 계획이다.

박병수 CJ대한통운 종합물류연구소장은 “OBD방식 에코 가디언(Eco-Guardian)을 본격적으로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차량의 연비개선과 연료비 절감을 거둘 수 있다”며 “택배차량을 비롯해 간선화물차량까지도 온습도의 실시간 관제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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