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상습 정체 교차로 10곳 '클린교차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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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상습 정체 교차로 10곳 '클린교차로' 지정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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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오는 6월부터 광주지역 상습 정체 교차로 10곳이 불법주정차를 할 수 없고, 교통 소통대책이 집중 추진되는 '클린교차로'로 지정, 운영된다.

광주광역시는 금남공원사거리, 운천사거리, 백운교차로 등 상습 정체 교차로 10곳에 불법주정차 절대금지 표시(황색복선)를 하고 교통 소통대책을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범 지역은 우회전 차량으로 인한 출퇴근시간 교통정체 등 불편이 극심한 교차로이며, 각 자치구별 2곳씩 선정됐다.

시는 오는 5월까지 이들 교차로에 불법주정차 절대금지 표시인 황색복선(황색 실선 2줄)과 안내표지판 등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하고, 6월부터 시·구·경찰청이 합동으로 불법주정차 예방활동과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 전까지 경기장과 숙소 주변, 상습정체 구간 교차로에 대해 '클린교차로'를 확대하고, 주요도로와 경기장 주변에 신호등, 안전표지판, 시선유도봉 등 교통안전 시설물을 추가 설치해 대규모 국제행사 기간 교통불편을 최소화해 보행자와 운전자의 사고위험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교차로 교통소통 대책으로 출․퇴근 시간대 교통흐름이 개선되고, 교통안전시설물 설치를 통해 교통사고 위험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U대회 등 각종 국제대회를 앞두고 선진교통문화 도시 광주의 모습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도록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선진교통문화운동 등 교통사고 줄이기 노력으로 최근 4년간 16개 시․도 중 교통안전지수 전국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박정주기자 jjpark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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