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상세검색
> 기자수첩
‘국립 교통재활병원’ 개원 소식에 부쳐
곽재옥  |  jokwak@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4.04.0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포스트 구글 msn


“교통사고는 후유증이 무섭다”는 말을 많은 사람들은 상식처럼 알고 있다. 주변을 한번 둘러봐도 교통사고를 경험한 이들이 적지 않고, 그 후유증으로 고생한 경험담도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자동차사고로 인한 상해자는 연간 181만여명, 이로 인한 후유장애인이 연간 2만여명에 달한다. 특히 교통사고 환자들은 신체적 후유장애뿐 아니라 사고의 기억이 트라우마(정신적 외상)로 남아 고통을 호소하기도 하는데, 실제로 교통사고 환자들의 17%는 우울증을 겪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게다가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는 당사자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경우에 따라 그 가족까지 고스란히 피해자가 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 환자의 직업능력 상실로 인한 가계 경제의 문제나 가족간병 시 가중되는 생계난은 비단 정부의 지원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국립 교통재활병원’ 개원 소식은 두 손 들고 환영할 만하다. 올 10월 양평에 개원할 이 병원은 사고 후 장애인들이 겪는 정신적, 사회적, 경제적 재활까지를 지원 범위에 포함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의료진, 사회복지사, 지역사회, 환자 가족이 참여하는 팀 접근 방식의 포괄적 재활의료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교통사고를 비롯해 모든 재활치료의 궁극적 목표는 ‘일상으로의 복귀’일 것이다. 이는 신체뿐 아니라 정신적 문제를 함께 치료함으로써 차후 취업으로까지 이어지는 ‘진정한 재활치료’를 의미하는 것. 이 점이 일반적인 재활병원과 차별화된 국립 교통재활병원에 기대를 거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 새로운 시작이 미래 교통선진국을 향한 든든한 지원군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




곽재옥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포스트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기사
교통사고 갑론을박

【교통사고 갑론을박】무단횡단하다 사고난 피해자 1초전에 보았다면 가해자 무죄

【교통사고 갑론을박】무단횡단하다 사고난 피해자 1초전에 보았다면 가해자 무죄
● 사건 개요 - 피고인은 택시 운전업무에 종사하는자로 2016. 7. 30. 2...

【교통사고 갑론을박】교통방해죄 무죄 판결로 이웃 간 토지 통행 분쟁에 관한 기준을 마련하다!

【교통사고 갑론을박】교통방해죄 무죄 판결로 이웃 간 토지 통행 분쟁에 관한 기준을 마련하다!
● 사건 개요- 피고인은 펜션 운영자이며, 고소인은 펜션 인근 농지 소유자이다. ...
이달의 핫카
중고차시세
test 드라이빙
포토 갤러리
교통신문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대로 43길 1-3(동작동)  |  대표전화 : 02)595-2981~6  |  등록번호 : 서울, 아04518  |  등록일자 : 2017년 5월11일
발행인 : 윤영락  |  편집인 : 윤영락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영락
Copyright © 2010 교통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