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車 생산 580만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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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車 생산 580만대 전망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7.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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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포함, 내수130만대로 소폭 증가

2008년 자동차 총 생산대수는 580만대(해외생산분 포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지난 6일 ‘2008년도 자동차산업 전망’을 발표하고 자동차 내수는 130만대(금년대비 6.6% 증가)로 회복세를, 수출은 290만대(금년대비 2.1% 증가)로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동차 내수는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국내유가 인상 등 부정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경기회복세, 소비자기대지수 상승세, 신차출시 확대, 차량노후화에 따른 대체수요 발생 등으로 금년대비 6.6% 증가한 130만대로 전망했다.

2008년 신차는 현대차 제네시스를 비롯해 BK(프로젝트명, 투스카니 후속), VI(프로젝트명, 에쿠스 후속), 기아 모하비, AM(프로젝트명, 소형 RV), TD(프로젝트명, 쎄라토 후속), GM대우 토스카 신형, 라세티 신형, 쌍용 W200(프로젝트명, 초대형세단) 등 9개 모델에 이른다.

10년 이상 노후차량 비중이 역대 최고치인 29.5%에 달하는 한편 승용차의 평균차령이 7년으로 증가한 점도 대체 수요 증가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수출은 원화가치 상승세, 미국․유럽시장 부진, 해외생산 확대 등에도 불구하고 국산차의 품질개선 및 브랜드가치 상승, 신차투입 확대, 신흥시장으로의 시장다변화, GM과 르노․닛산의 해외판매망 활용 등으로 금년대비 2.1% 증가한 290만대로 예상했다.

수출금액은 RV와 중대형차 등 고부가가치 차량수출이 증가하면서 금년대비 9.1% 증가한 542억불로 전망했다.

생산은 내수판매 회복세 및 신흥시장 수출확대로 금년대비 3.4% 증가한 420만대가 될 것으로 봤다.

한편 수입차는 소형차 등 다양한 모델 출시, 기존 브랜드의 가격인하, 전시장 및 A/S센터 확대 등 적극적인 마케팅에 따라 금년대비 22.6% 증가한 6만5000대로 점유율은 5.6%에 이를 전망이다.

국내기업의 해외생산은 기존의 미국, 슬로바키아, 중국, 인도, 터키공장의 본격 가동과 현대, 기아의 중국 제2공장 및 인도공장이 추가 가동으로 금년대비 39.1% 증가한 160만대로 국내 생산분과 합쳐 연간 총 생산량이 580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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