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최근 시판한 2008년형 스포티지의 이색 전시회를 통해 본격적인 신차 알리기에 나섰다.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상암월드컵경기장과 주요 전철역, 대형 쇼핑센터 등 수도권 지역과 전국 6대 광역시의 인구밀집지역을 돌며 2008년형 스포티지를 홍보하는 ‘전국 게릴라 전시회'는 이싱걸 복장을 한 도우미들이 관람객들의 사진촬영에 응해주는 등 출퇴근길 직장인과 젊은이들의 시선을 끌며 흥행 몰이에 성공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내•외관과 편의사양, 엔진성능을 대폭 개선한 2008년형 스포티지를 홍보하기 위해 전국 게릴라 전시회를 마련했다”며 “2008년형 스포티지 시판을 계기로 고객 여러분의 사랑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포티지는 2004년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내수 14만6000천대, 수출 33만8000대등 총 48만4000대가 팔리는 등 기아의 대표 차종으로 자리를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