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1분기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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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1분기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7.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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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1년 6개월여 만에 당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하며 회생의 발판을 마련했다.

쌍용자동차가 당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2․4분기 이후 3분기 만이다.

쌍용자동차는 SUV 내수판매 및 수출 호조와 수익성 확보를 위한 전사적인 노력에 힘입어 올 1분기에 내수 1만4957대, 수출 2만289대(KD 포함) 등 총 3만5246대를 판매, 매출액 8339억원, 영업이익 279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93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쌍용자동차의 재무구조도 눈에 띄게 좋아져 총부채와 차입금이 전년대비 각각 9%, 28.1%씩 낮아졌다.

한편 이러한 실적은 3천대의 수출물량 기록한 중국 수출이 성장을 주도한 가운데, 1월부터 본격적으로 수출되고 있는 액티언과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출시한 액티언스포츠의 판매 호조가 이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SUV 판매 증가로 인한 내수 회복과 해외 시장에서 SUV Full line-up 구축에 따른 경쟁력 강화, 해외 네트워크 확대 등 지속적인 수요 창출 노력을 기울여 온 것이 주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최형탁 쌍용자동차 사장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전사적인 경쟁력 제고 노력을 통해 올해 첫 분기에 흑자를 실현함으로써 경영목표 달성에 긍정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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