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귀가택시, 내달 운행
상태바
안심귀가택시, 내달 운행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6.07.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안심귀가서비스 기능이 부가된 택시가 운행된다.
3800여대의 법인택시를 대상으로 콜센터를 운영중인 (주)백산ITS는 휴대전화로 택시 콜을 요청할 경우 콜 서비스 이후 승객 또는 승객가족에게 안심귀가 정보를 제공해주는 ‘안심맞춤택시콜서비스’를 내달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휴대전화에서 “**1253”+Ezi·Nate·Magic N을 누름으로써 콜 상담원과 음성통화없이 간단하게 차량을 호출하는 서비스로, 다음달부터는 LG텔레콤(Ezi) 가입자부터 서비스한 뒤 점차 SK텔레콤과 KTF가입자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안심귀가 서비스는 '이동'이라는 택시기능에다가 여성이나 보호자 없는 어린이 및 장애인 등 안전을 원하는 승객에게 택시 콜 요청만으로 이용안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서비스 이용시 휴대폰으로 승차지점과 차량의 이동경로, 하차지점 등의 정보가 제공된다.
이와 유사한 서비스로 지난해 택시 여승객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발생해 사회문제화된 뒤 서울시가 택시승객 안전을 위해 이용택시 정보를 제공해주는 '모바일택시캅' 제도를 이동통신 3사와 준비해왔으나, 택시정보를 승객이 일일이 입력해야 하는 등의 문제가 지적돼왔다.
회사 관계자는 “이 서비스가 확산되면 안전을 원하는 이용시민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신규수요 증가로 공차운행이 감소되는 효과까지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