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회사는 도로공사가 실시한 제안서 평가와 현장성능시험, 가격평가 등의 심사를 통해 지난달 27일 선정됐으며, 고속도로 자동통행료징수시스템 사업 중 적외선통신(IR) 시스템 부문에서는 삼성SDS가, 능동 무선주파수(RF) 시스템 부문에서는 포스데이타가 각각 사업을 맡게됐다.
그동안 IR 시스템 부문에서는 삼성SDS와 DB정보통신이, 능동 RF시스템 부문에서는 포스데이타와 서울통신기술이 각각 수주경쟁을 벌여왔다.
두 회사는 이에 따라 연말까지 IR-능동RF 듀얼 통신방식 ETCS가 설치돼 있는 인천ㆍ김포ㆍ시흥ㆍ청계ㆍ구리ㆍ성남ㆍ판교 등 7개 개방식 영업소에 ETCS를 증설하고, 서울ㆍ동수원ㆍ북수원ㆍ대전ㆍ광주ㆍ수원ㆍ기흥ㆍ오산ㆍ부산 등 10개 폐쇄식 영업소에 ETCS를 설치하게 된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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