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마을버스운행 실태 특별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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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마을버스운행 실태 특별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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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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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0여대의 서울시내 및 마을버스 운행실태단속
-다음달부터 두달간, 중앙차로 건널목과속과 무정차통과 등

서울시내버스와 마을버스 601개 노선 9052대의 운행실태에 대한 특별단속이 이뤄진다.
서울시는 대중교통개편 이후 버스운행에 대한 시민만족도 향상에도 불구하고 최근 일부 시내 및 마을버스의 운행에 대한 교통불편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8월 한달 동안 전반적인 실태점검 후 다음달 1일부터 10월31일까지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현재 서울의 시내버스는 401개 노선에 7766대가, 마을버스는 200개 노선에 1286대가 각각 운행되고 있으며, 지난 1년간 교통불편신고 접수 현황은 시내버스 5286건, 마을버스 284건 등 총 5570건에 달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되는 중점 단속내용은 중앙차로 보행건널목에서 과속통과로 보행자를 위협하는 운전행위, 무정차 통과 및 원거리 정차와 불친절 등 정류소 질서 준수여부, 현금승차시 영수증 발급장치 작동 및 현금영수증 발급여부, 차량 내외부 청결상태와 비상탈출용 망치 비치여부 등이다.
시는 서울 전지역을 권역별로 나눠 점검반을 편성한 뒤 단속원이 직접 각 운행차량에 탑승해 모니터링 등으로 위반행위를 가리게 되며, 관할 자치구도 자체 계획 수립으로 계도 및 단속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단속된 버스회사와 운수종사자에 대해서는 관할 자치구에 행정처분을 요구하고, 향후에도 안전운행 위반 등 단속실적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운수업체 평가시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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