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부산국제모터쇼, 화려한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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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부산국제모터쇼, 화려한 팡파르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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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국 171개 업체 참가..현대 신형 아반떼 등 신차 출시

2006부산국제모터쇼가 지난 달 27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화려하게 개막했다.
오는 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차와 사람 영원한 동반자’를 주제로 시작된 이번 모터쇼에는 국내 완성차업체를 포함, 전세계 10개국에서 171개 업체가 참여했다.
현대차 신형 아반떼를 비롯해 쌍용차 액티언 스포츠, 짚 커맨더 리미티드 3.0 등 16개의 신차가 모터쇼를 통해 공개됐으며 기아차 소울과 씨드, GM대우 T2X, G2X, 현대차 HCD-9, 혼다 FCX 등 12대의 컨셉카도 이날 선보였다.
안준태 부산시 정무부시장은 “자동차와 사람은 이제 떨어질 수 없는 관계가 됐다”면서 “역대 어느 대회보다 알찬 내용으로 준비한 부산모터쇼를 통해 국내 자동차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신형 아반떼
신형 플랫폼과 감마엔진을 탑재하고 다이나믹한 유선형 라인으로 설계된 신형 아반떼를 선보였다.
24개월의 개발기간과 1238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신형 아반떼는 준중형 최고의 품격있는 실내 인테리어와 신형 게이트 타입 4단 자동변속기, 정숙형 타이밍 체인 등 첨단 시스템을 적용했다.
2.0 VVT, 1.6 VVT 가솔린 엔진과 1.6 VGT 디젤엔진이 동시에 출시됐고 차체 사이즈를 크게 늘여 동급 최고의 파워와 거주공간을 확보했다.
1.6 VVT의 최고출력은 121마력, 최대토크 15.6㎏.m, 연비는 15.8㎞/ℓ로 가격은 미정이다.
현대차는 신형 아반떼 이외에도 HCD-9, HED-2, NEOS-Ⅲ 등의 컨셉카도 함께 전시했다.

-기아자동차 소울
가장 최근 출시된 뉴 카렌스를 전면에 배치한 기아차는 최고의 주목을 받고 있는 컨셉카 소울을 전격 공개했다.
부산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처음 공개된 소울은 SUV 스타일과 미니밴의 기능, 세단을 능가하는 승차감을 결함한 CUV로 대담한 스타일의 강인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
내장형 노트북으로 비디오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멀티 엔터테인 시스템과 블루투스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는 이 밖에도 컨셉카 씨드와 그랜드 카니발 리무진, 스포티지 수소연료차 등을 함께 전시했다.

-쌍용자동차 액티언 스포츠
개성적 스타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액티언을 기본 베이스로 개발된 픽업모델이다.
2㎡의 화물 적재용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렴한 연간 자동차세(2만8500원)의 경제성과 활용성을 고루 갖추고 있다.
최고출력 145마력의 XDI XVT200 엔진을 장착했으며 운전자 중심의 실내 인테리어 설계 등으로 SUV의 성능과 세단의 승차감을 모두 만족시키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쌍용차는 액티언 스포츠와 함께 컨셉카 뉴 체어맨 리모도 이날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GM대우 T2X
양산차 10대와 GM대우 최초의 SUV 컨셉카 T2X, 스포츠 오픈카 G2X 로드스터 등을 전시했다.
T2X는 크로스 오버 스포츠 쿠페형으로 젊은 층을 타깃으로 개발된 GM대우의 야심작.
읜스톰으로 모델명이 확정된 T2X는 SUV 특유의 역동성과 날렵한 스포츠 쿠프 스타일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세련된 스타일을 보여준다.
웹 어라운드(Wrap-aroubd) 스타일의 실내 디자인이 독특하고 스포츠 버켓 타입의 앞좌석 시트, 센터페시아에 장착된 7인치 와이드 스크린 모니터 등이 적용됐다.
GM대우는 이번 모터쇼에서 압축수소로부터 동력을 얻는 미래형 자동차 5인승 수소연료전지차 하이드로젠3를 함께 전시했다.

-르노삼성차 SM7 프리미에르
부산모터쇼에 처음 공개된 SM7프리미에르는 터치 스크린 방식의 대형 모니터를 통해 네비게이션, DMB, 텔레매틱스, 무비 플레이, 블루투스 등의 하이 테크놀로지가 집약된 INS-700을 적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8웨이 시트와 7인치 대형 리어 모니터 등 대형차다운 첨단 편의사양을 갖추고 있으며 세계 10대 명품 엔진으로 평가받고 있는 네오 VQ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이날 함께 공개된 디젤승용 SM3 DCi는 우수한 연비로 소형차 이상의 경제성을 자랑하며 르노그룹의 K9K 디젤엔진을 탑재했다.

-수입차
짚의 커멘더 리미티드 3.0 디젤을 비롯 모두 10종의 모델이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짚 최초로 3열 7인승으로 개발된 커멘더 리미티드는 오프로드 드라이빙 성능이 탁월한 모델로 5월 중 국내판매를 개시한다.
렉서스 ES350은 GS, LS 시리즈에서 보여준 엘피네스가 적용된 모델로 2,5리터 V6 직분사 엔진과 6단 슈퍼 ECT 멀티모드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아우디 S6은 A6아반트를 기본 베이스로 개발된 스포츠 세단으로 5200cc V10 FSI 엔진을 장착, 최고출력 435마력에 100㎞도달 시간이 5.2초로 강력한 파워와 기동성을 자랑하는 모델이다.
이 밖에도 메르세데스 벤츠의 S600L, 혼다 레전드, 폭스바겐 파사트 바리안트 TDI, 파사트 TDI, 재규어 뉴XK, 다임러, 볼보 올 뉴 C70 T5 등도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컨셉카로는 혼다의 FCX, 렉서스 LF-C가 전시됐고 RX400h 등의 미래형 자동차도 함께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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