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카렌스특집<1>= ‘신개념 CUV 뉴 카렌스’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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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카렌스특집<1>= ‘신개념 CUV 뉴 카렌스’탄생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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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폭·윤거증대로 공간 넉넉
출력·토크·연비 등 대폭 향상

중형세단 플랫폼 등 정숙성‘최상’
저온서도 시동 완벽…타르발생 줄여

뉴 카렌스가 왔다. 새 봄, 천지를 물들이고 있는 개나리며 벚꽃보다 더 화사한 자태를 뽐내며 수줍지만 당당하게 그 모습을 드러냈다. 기아자동차는 늘 그렇듯이 다시 한번 세계 자동차의 트렌드 리더답게 뉴 카렌스를 발칙한 발상으로 개발했다. 뉴 카렌스는 세단, MPV(미니밴), SUV 등 전통적인 모델의 고정관념을 깨고 세단의 부드러운 승차감, SUV의 스타일, MPV를 능가하는 공간과 시트 활용성을 모두 갖춘 복합 개념의 멀티카 ‘CUV’(Crossover Utility Vehicle)로 구분된다. 최근 들어 북미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CUV 모델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는 국내 최초로 출시된 뉴 카렌스가 가장 먼저 채워줄 수 있게 됐다.

● 더 넓고 편안하게...품격·모던함·다이나믹까지
전면부는 4등식 헤드램프, 간결한 와이드 타입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과 후드 캐릭터 라인, 대형 인테이크 홀과 일체형으로 설계된 범퍼, 깜찍한 사각 안개등이 안정감을 돋보이게 한다.
전장의 59.4%를 차지하는 휠베이스로 깔끔한 측면 스타일을 완성했고 간결한 캐릭터 라인과 치켜 올라간 벨트라인, 두터운 D필라와 시원스러운 3열 윈도 등은 간결한 휠과 어울려 날렵한 스포츠 세단을 연상케 한다. 루프랙, 보디 컬러 일체형 대형 아웃사이드 미러, 그립타입의 아웃사이드 도어 핸들, 클리어 타입 측면 방향 지시등은 고급 대형 세단에 적용되고 있는 사양이다.
후면부는 테일 게이트 상단을 세미 리어 스포일러 스타일로 디자인하고 리어 글라스와 범퍼의 안쪽으로 패인 듯 설계한 리어가니쉬가 독창적이며 고급스럽다. 특히, 전장과 전폭을 카렌스Ⅱ 대비 각각 550mm, 70mm 이상 늘려 실내공간을 넉넉하게 확보한 것도 장점이다.

● 세단 그 이상의 인테리어...사이즈 늘려 최적의 공간 확보
하이테크 감각의 감성적인 실내공간을 완성했다. 적절한 메탈 그레인이 인테리어 포인트를 살려주고 있으며 원형으로 설계된 에어 벤트의 독특한 설계, 철저하게 운전자의 동선에 따라 배치된 각종 스위치류의 위치 선정도 탁월하다.
오렌지색 계기판 조명으로 시인성과 고급스러움을 살렸고 비상등, 공조스위치 등에 무드 조명을 적용해 아늑하고 품격있는 실내 분위기를 보여준다. 날렵하고 모던한 스타일의 센터페시아 디자인은 군더더기 하나 없이 깔끔하다.
베이지, 그레이 투톤과 블랙 원톤 인테리어 컬러와 동급 모델 중 가장 많은 9종의 시트베리에이션도 뉴 카렌스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다.

● 고성능 2.0 LPi 탑재...성능·연비·내구력 대만족
뉴 카렌스에 탑재된 LPi, VGT 엔진은 앞서 출시된 로체 LPi, 스포티지 VGT 등을 통해 강력한 파워와 내구력, 정숙성, 연비 등을 입증 받은 최첨단 엔진이다.
따라서 뉴 카렌스 LPi는 기존 카렌스Ⅱ 대비 출력 13ps, 토크 1.4㎏.m, 연비 1.1㎞/ℓ(A/T)가 각각 증가됐으며 발진 및 가속 성능도 기존의 FBM 방식보다 최고 15% 이상 개선됐다. 특히 신기술 적용으로 엔진 부밍 및 진동, 소음 등이 크게 줄었고 시동꺼짐 현상을 방지했으며 겨울철 시동도 완벽하게 이뤄진다.
라인압 가변제어 시스템 등이 적용된 4단 자동변속기, 무교환 미션 오일이 적용된 6단 수동변속기의 조작감, 변속력, 응답력도 최고 수준이다. 세계적 명차들이 공통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맥퍼슨 스트럿, 멀티 링크 타입의 전·후륜 서스펜션은 직진 안정성을 보장하고 쏠림현상을 방지하는 한편 승차감과 조종안정성을 크게 높여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한다.


<연비향상, 친환경 하이테크… LPi>
기존 LPG 엔진과 달리 연료 탱크 내부에 연료 펌프를 설치, 고압 액체 상태의 LPG를 초정밀 시스템으로 각 인젝터를 통해 실린더로 직접 분사하는 방식의 엔진이다. 이 시스템으로 뉴 카렌스의 성능은 기존 모델 대비 20∼30% 이상 향상됐으며 발진과 추월 가속 성능 향상으로 단점인 동력 성능을 완벽하게 개선시켰다. 연비도 10∼15% 이상 향상됐으며 시동꺼짐 현상, 저온 시동능력 저하 등의 문제점을 완전 해소하거나 개선했다.

<강력한 파워의 드라이빙…VGT>
VGT는 쏘렌토, 스포티지 그리고 디젤 승용 모델인 프라이드와 쎄라토 등을 통해 완벽한 성능을 입증받은 첨단 엔진이다.
저공해, 연비 및 출력 향상 등은 물론이고 디젤엔진의 약점으로 꼽혀온 진동 등의 소음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켰다. 이 때문에 뉴 카렌스 VGT는 출력과 토크, 연비, 가속 능력 등에서 동급 SUV 등에 비해 월등한 성능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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