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이면 유류비로 새차값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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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이면 유류비로 새차값 소비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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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10년타기 연합, 대중교통 이용·알뜰운전으로 극복해야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천400원대를 넘어서면서 새차 구입후 5년이 경과하면 연료비 총액이 차량가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10년타기 시민운동 연합(대표 임기상)이 지난 16일 발표한 '고유가시대 연료절약법'에 따르면 평균 폐차 시기인 8년보다 훨씬 앞선 5년이 경과하면 새차 가격 이상의 연료비를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휘발유 가격을 리터당 1천430원, 하루 주행거리를 50㎞로 환산했을 때 경차는 1년 연료비로 173만8천원을 소비, 4년5개월이면 새차 가격을 넘어선 연료비를 지출한다는 계산이다.
특히, 상대적으로 연료소비가 많은 준중형차는 연간 237만원, 중형차는 326만원, 대형승용차는 434만8천을 소비, 5년에서 6년이면 새차값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임기상 대표는 "고유가 시대의 가장 현명한 대처방법은 자가용 운전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등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고 설명하면서 "차량 운전시 알뜰운전 요령을 정확하게 숙지하고 지킨다면 20%의 연비절약으로 리터당 구입가격을 1천430원에서 1천100대까지 낮출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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