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어 스포일러, 실리카 타이어 등 신사양 적용
연비 8% 향상, 신개념 다목적 세단으로

유럽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라비타가 리어 휠 디플렉터와 스포일러, 실리카 타이어 등 새로운 사양을 대폭 적용하고 새롭게 출시됐다.

현대차는 "'2004 라비타'는 외관 디자인과 내장 편의 사양도 개선돼 신 개념의 다목적 세단 이미지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새로 적용된 리어 휠 디플렉터와 스포일러는 차량 상단과 휠하우징 내에서 발생하는 와류 현상을 최소화해 연비를 최대 8%까지 줄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실리카 타이어 적용으로 타이어와 노면의 슬림 현상이 최소화 되도록 했고, 은녹색과 라임색의 칼라와 밴드 스트라이프를 적용해 활동적인 다목적 세단의 이미지를 한층 강화시켰다.

이 밖에도 전동접이식 아웃사이드 미러, 액티브 루프안테나도 새로 적용했다.
실내는 열선내장 윈드실드 글라스, MP3오디오, 2열 시트 투구형 헤드레스트 등이 새로 적용됐다.

라비타는 유럽 수출 전략형 모델로 개발돼 지난 한해 수출된 5만대 중 3만3천대가 이 곳 시장에서 판매되는 등 해외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2004 라비타' 출시에 맞춰 홈페이지(www.hyundai-motor.com)를 통해 '2004 라비타 탄생 기념 퀴즈 이벤트’를 실시하고 전국 지점과 대리점에서 시승행사를 가질예정이다.

가격은 1.5 LS 기본형 921만원, 1.5 TR기본형 1,037만원, 1.5 CR 기본형 1,101만원.(에어컨 포함, 자동변속기 116만원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