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에르도안 총리, 현대차 울산공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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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에르도안 총리, 현대차 울산공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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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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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 양국 경제협력 방안 협의

레젭타입 에르도안 터키 총리가 지난 10일 현대차 울산공장을 방문, 정몽구 회장을 만나 양국 자동차 산업 발전에 협력하고 현대자동차를 한·터키간 민간경제 협력 증진의 대표 기업으로 발전 시켜나기로 했다.
이날 퀴르샤드 튀즈멘(Kursad Tuzmen)무역담당 국무장관, 알리 조쉬쿤(Ali Coskun) 산업무역장관 등 정부 각료와 경제 사절단 등 수행원 200여명과 함께 울산공장을 방문한 에르도안 총리는 정회장의 안내로 자동차 생산라인과 울산 연구소 주행 시험장, 수출 선적부두 등을 시찰했다.
이에 앞서 울산 롯데 호텔에서 열린 오찬 모임에서 정 회장은 "향후 철저한 현지화로 터키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해 한· 터키간 경제협력의 모범적인 기업으로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에르도안 총리는 “현대자동차가 향후 터키 자동차산업 발전의 확실한 동반자로서 한국과 터키 경제 발전의 중추적인 가교 역할을 통해 전통적인 우방관계에 있는 양국간의 경제· 문화·분야의 관계 증진과 국민 교류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터키 키바 그룹과 50대50으로 합작 설립한 현대차 터키 공장은 연산 6만대 생산 규모를 갖추고 베르나, 스타렉스, 그레이스 등 3개 모델을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 수출 모델 '겟츠' 등의 판매 호조로 총 3만8천953대를 실적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 6만1천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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