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렉스턴은 벤츠 품질'-문병헌 쌍용차 이사
상태바
'뉴렉스턴은 벤츠 품질'-문병헌 쌍용차 이사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12.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렉스턴은 벤츠와 같은 품질을 자랑합니다”
문병헌 쌍용자동차 마케팅 이사는 "뉴렉스턴의 경쟁 상대는 국내엔 없다"라고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문 이사는 향후 국내 SUV 시장에서 뉴렉스턴이 25%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자동차를 꼼꼼히 뜯어볼 줄 아는 카마니아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했다.
다음은 문 이사와 일문일답.

▲뉴렉스턴의 가격(3천650만원선)이 일부 수입 SUV와 근접해 있는데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닌가?
“가격이 낮은 포드 및 GM 등의 수입 SUV가 내년부터 쏟아져 들어올 예정이지만 이 브랜드들과는 뉴렉스턴이 경쟁하지 않는다. 뉴렉스턴의 경쟁상대는 1억원대가 넘는 BMW X5와 메르세데스 벤츠 M클래스다. 차 성능은 물론, 내장재 및 안전 장치 등을 꼼꼼히 살펴보면 왜 그런지 당장 알 수 있다. 뉴렉스턴은 최고를 지향한다”

▲가격이 높다는 것은 델파이 등 해외 자동차 부품업체들로부터 핵심 부품을 수입하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조금은 일리가 있는 지적이다. 왜냐면 뉴렉스턴은 최고급 SUV를 지향하기 때문에 벤츠 자동차에 부품을 납품하고 있는 업체들을 주협력사로 거래하고 있다. 그만큼 품질을 중요시한다는 뜻이다”

▲뉴렉스턴의 가장 큰 자랑은?
“뉴렉스턴은 SUV 기능과 승용차의 안락함을 동시에 추구한 모델이다. 소음 및 진동, 순발력 등이 모두 국내 타사 제품보다 앞선다. 특히 파워트레인 부문에선 200만∼300만원 이상 앞서는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수출은 어느 지역이 중심이 될 것으로 보는가?
“쌍용차는 중동권 및 동남아, 남미 지역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최근엔 중국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뉴렉스턴이 중국 시장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