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상용차매각 주간사인 KPMG가 5일 대우상용차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인도 Tata그룹과 대우상용차 매각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한다.
대우상용차에 따르면 대우상용차, KPMG, Tata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키로 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대우상용차 군산공장 매각대금으로 1천100억원∼1천400억원선에서 확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Tata그룹 계열 Tata자동차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10여명이 입국했으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이어 내주 중으로 정밀실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KPMG측은 올해안으로 대우상용차 매각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대우상용차 군산공장은 기존 채무와 직원 퇴직충당금을 포함할 경우 총 매각대금이 1천500억원∼2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